Event01(1440년 9월)

딸 : 아빠, 봐요! 사람들이 많아서 활기가 넘치네요.

상인 : 아가씨, 1개 어때? 맛있단다.

딸 : 와, 맛있겠다! 아빠, 저거 사주세요. 네?

상인 : 고마워요, 꼬마 아가씨!

딸 : 아, 고마워요. 아빠! 응, 맛있다~ 저기, 다음은...

집사 : 그래요, 아가씨. 수확제에선 3개의 대회가 열립니다. 많은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답니다. 어떠세요? 미래를 위해 견학해 보시겠어요?

딸 : 그래? 재밌을 것 같아♥

집사 : 그치만 전부 볼 시간은 없습니다. 어떡하시겠습니까, 아가씨?

딸 : 아빠, 어떤 걸 보러 가는게 좋을까?

1. 예술제(감수성+5)
집사 : 회화, 조각, 게다가 시, 노래. 종류를 불문하고 다양한 예술품이 출품됩니다. 견학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풍요로워 집니다. 인간의 문화도 상당히...

딸 : ...?

집사 :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가씨가 좋아할 만한 그림이나조각들도 있으니 심심하지는 않겠군요.

딸 : 후웅...아, 재밌다~ 하루종일 봐도 안 질리겠어~

집사 : 다행입니다, 아가씨. 그럼 시간도 됐고 무술대회를 보러 가실까요? 지금이라면 자리가 있겠군요.

2. 댄스 파티(기품+5)
집사 :궁중무용부터 민족무용까지 다양한 춤이 피로되는 대회입니다. 수확제에서 가장 화려한 대회죠.

딸 : 춤이라면 나도 자신 있어! 봐요. 귀엽죠, 아빠!

집사 : 오, 잘 하시는군요. 내년엔 아가씨도 쿵쿨에 참가하시겠군요.

딸 : 아, 재밌다~ 이거 봐! 아까 그 사람이 춘 춤이야♥

집사 : 하하, 아가씨. 그럴 듯 한데요? 그럼 시간도 됐고 무술대회를 보러 가실까요? 지금이라면 자리가 있겠군요.


Event02(1440년 9월)

-무투회 선택시(무력+5)

집사 : 이름 그대로 무술대회입니다. 무술에 자신있는 사람들이 모여 실력을 겨룬답니다.

딸 : 아빠는 안 나가?

집사 : 하하하. 대신 아가씨가 나가 보실래요? 의외로 잘 하실지도모르잖아요?

딸 : 웅... 그래 볼까...?
와,다들 강해 보인다! 아빠, 다음은 어디가 이길까? 난 저기 저 큰 사람! 강해 보여. 응?아빠는 다른 사람이 이걸 것 같아? 그런가? 몸도 작고 분명 질 거야. 아, 시작이다!
와, 저 작은 사람, 정말 이겼다! 굉장해! 아빠 말대로야. 우후후... 재밌다, 아빠♥ 나도 저 사람처럼 강해지고 싶어!


1. 될 수 있다(프라이드+5, 무력+5, 기품-5, 감수성-5)
딸 : 응, 그래! 난 아빠 딸인걸. 분명 강해질 거야. 좋아, 열심히!


2. 여자다운 게 좋다(기품+5, 매력+5, 무술-10)
딸 :웅... 나도 아빠처럼 되고 싶은데... 하지만 아빠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렇게 할게요.


3.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기질+5, 프라이드-10)
딸 : 난... 무리일까? 아빠처럼은 안 될거야...

집사 : 아닙니다, 아가씨. 주인님은 아가씨가 하고 싶은 걸 했으면 하고 생각한답니다.

딸 : 그래...? 응, 알았어! 아직 어떨지 모르지만... 분명 아빠가 기뻐할 만한 어른이 될 거야! 절대로!


집사 : 자,아가씨. 다음 시합이 시작됩니다.

딸 : 응! 힘내라, 힘내라!


Event03(1440년 12월 25일)

집사 : 성탄제는 하늘에서 신의 아들이 내려온 날입니다. 마족인 전 이해가 안됩니다만... 신앙심 깊은 사람 이외엔 그냥축제로써 즐긴다고 합니다. 이날 밤은 보통 친한 사람과 함께 보냅니다. 아가씨와 함께 보내는 게 어떨까요?

딸 : 아빠, 성탄제 축하해요! 오늘은 하느님이 태어난 날이죠? 마을도 소란스럽고 즐거워요♥ 이 옷? 오늘은 축하하는 날이라고 큐브가 제게 준 거예요.

집사 : 모처럼의 경축일이라 아가씨가 기뻐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난 아직도 성탄제가 뭐하는 날인지 잘 모르겠지만)

딸 : 어울려요?


1. 칭찬한다.
딸 : 응, 고마워요! 헤헤, 칭찬받았다♥


2.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
딸 : 응...? 잘 모르겠지만 고마워요, 아빠!

집사 : 주, 주인님... 좀 제대로 칭찬해 주시죠...


3. 아무 말도 안 한다.
딸 : 저기, 어때요, 아빠? 말 좀 해 봐요!


집사 : 아가씨, 축하 케이크가 완성되었습니다.

딸 : 와, 굉장하다! 큐브, 고마워! 우후훗, 맛있겠다... 냠냠...응, 달콤하고 맛있어♥

집사 : 입에 맞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또 있으니까 많이 드세요.

딸 : 아, 아빠도 한 입 줄게요. 앙~ 어떄요, 맛있어요?


Event04(1442년 2월 초)

집사 : 큰일입니다, 주인님! 아가씨가 집 밖에서 다른 아이들에게...

남자아이 1 : 뭐야, 우리랑 안 놀거야?

남자아이 2 : 잘난 체 하지 마!

딸 : 상관하지 마. 지금 심부름 가는 중이니까!

남자아이 1 : 우리하고 노는 게 더 중요할 걸~

남자아이 2 : 어때, 이리 와.

딸 : 그, 그런...

남자아이 1 : 뭐야. 잘난 체하는 거야? 괴롭혀 주겠어!

딸 : 그, 그럼 심부름 갔다오고 나서...

남자아이 2 : 싫어, 당장 이쪽으로 와!

딸 : 무슨 짓이야?

여자아이 : 흥, 니네 엄마 네가 싫어서 집 나간 거 아냐? 그렇게 고집센 게 싫었던 거 아냐?

딸 : 왜 그런...! 너하고는 상관 없잖아!

집사 : 어떡할까요, 주인님? 이러는 동안 아가씨가...


1. 돕는다
집사 : 알겠습니다. 제가 돕겠습니다! 이 녀석들!

남자아이 1 : 우와, ㅇㅇ 아빠가 나왔다. 도망쳐!

집사 : 정말, 도망치는 발은 빠르군...

딸 :흑흑...

집사 :아가씨! 괜찮으세요? 상처는...

딸 : 아빠, 왜 나한텐 엄마가 없어요...?

엄마가... 보고 싶어요... 으앙...!

집사 : 아가씨...


2. 지켜본다(프라이드+5)
집사 : 하지만, 주인님... 알겠습니다.

딸 : ...그렇지 않아...

남자아이 2 : ...?

딸 : 그렇지 않아! 엄마가 날 싫어해서 나갔다니, 그런... 그런 일은 절대 없어, 바보!

여자아이 : 꺅! 무슨 짓이야?

남자아이 2 : 우와, ㅇㅇ가 화났다!

남자아이 1 : 도망쳐!

딸 ; 하아 하아, 엄마...

집사 : 아가씨...


Event05(1441년 12월 25일)

집사 : 오늘은 성탄제입니다. 오늘 밤은 가족끼리 단란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딸 : 아빠, 성탄제 축하해요. 이거 드릴게요! 놀랐어요? 제 선물이예요. 큐브랑 가게를 돌면서 고른 거예요. 아빠도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열어보세요. 어떨까... 맘에 드세요?


1. 마음에 들었다.
딸 : 정말? 다행이다! 아빠가 기뻐해서!


2. 마음에 들지 않았다.
딸 : 에? 이거 별로구나! 이럴 거면 갖고 싶은 걸 물어보는 게 좋았을 걸...


3. 비싼 건 사면 안돼.
딸 : 그치만 아빠가 좋아할 줄 알았어요... 모처럼 열심히 골랐는데... 아빠, 너무해요~


Event07(1442년 3월 말)

딸 : 오늘은 비가 와서 외출을 못하겠다. 심심해... 뭔가 재미있는 일 없을까~ ...응? 뭐야, 이거? 초상화... 아름다운 여자인데... 누구지? 아빠, 아빠! 이 그림에 그려진 여자 누구예요?

1. 예전에 알던 사람(기질+5)
딸 : 아는 사람? 그런데 그림이 너무 좋은데... 아, 알았다! 아빠, 이 여자 좋아했죠? 근데 분명 차였을 거야! 그래서 그림을 그려서... 그렇구나! 근데 지금은 제가 있잖아요. 외롭지 않죠? 후후훗!

2. 큐브가 알고 있다(감수성+5)
집사 : 엣? 저 말입니까?
딸 : 저기, 큐브. 이 사람 알고 있어?
집사 : 네? 아니, 모르지는 않습니다만...
딸 : 정말? 가르쳐 줘!
집사 : 하, 하지만... 주인님, 보고만 계시지 마시고 좀 도와 주세요...!
딸 : 큐브!
집사 : 아, 용서해 주세요, 아가씨!

3.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딸 : 저기, 아빠? 아빠! 정말... 가르쳐 줘도 되잖아요. 아빠, 너무해. 싫어!


Event09(1442년 12월 25일)

집사 : 아가씨는 친구들과 성탄제를 보내신다고 합니다. 조금 쓸쓸하군요.
딸 : 이제 곧 시작이야.
리제 : 그래, 주위도 시끄러워졌어.
크리스티나 : 벌써부터 두근거리기 시작해.
마리 : 자, 다들 이거 먹어.
딸 : 과자다! 어떻게 된 거야?
마리 : 가게에서 가지고 나왔어. 아빠가 가지고 가라고 하셨어.
크리스티나 : 내 맘을 잘 아는걸.
리제 : 잘 먹을게.
딸 : 고마워, 마리.
마리 : 천만에.
딸 : 아, 시작이다.
주교 : 으흠! 여러분. 그럼 지금부터 올해의 성탄제 의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정숙해 주십시오. 원래 성탄제의 기원은 아주 먼 옛날부터 시작되어 이 땅에 내려온 신성한 아버지...
크리스티나 : 여전히 긴 연설이야.
마리 : 이제 슬슬 시간이...
민중 : 10! 9! 8!
딸 : 앗, 멋대로 카운트다운을...
크리스티나 : 우리들도! 4!
리제 : 아! 3!
마리 : 2!
딸 : 1!
딸/리제/크리스티나/마리 : 축하해!
딸 : 너희들, 이제부터 어떡할 거야?
리제 : 난 교회에서 기도하고 싶어. 1년에 한번뿐인 성탄제니까.
크리스티나 ; 난 광장의 일루미네이션을 보러 가고 싶어.
마리 : 난 포장마차에 가고 싶어. 어떤게 있는지 궁금해.
딸 : 다들 멋지게 제각각이네. 그럼 빨리 가자. 교회에 가고 광장에 가고 포장마차에 가는 거야. 그럼 출발!


Event12(1443년 5월 말)

곰 : ...저기...
딸 : 누가 불렀나? 큐브...는 아니고... 누구?!
곰 : 저기 말이야. 나야 나. 바로 옆에 있어. 계속 부르고 있었어.
딸 : 혹시... 곰?
곰 : 우후후... 이제 들리는구나. 난...
딸 : 우와, 신기해! 곰이 말을 하다니... 귀엽다! 맞아, 아빠한테도 알려드려야지! 서두르자!
곰 : 아, 자, 잠깐...!
딸 : 아빠, 들어 보세요! 큰일이예요. 얘가 갑자기 말을 했어요! 굉장하죠! 얘기해 봐! ...어? 이상하다... 거짓말 아니예요! 정말 얘기 했는데! 이상하다... 부끄러운 걸까...

집사 : 부르셨습니까, 주인님. 저 곰 인형... 말인가요? 저건 이자벨님이 가지고 계셨던 것으로... 마족의 피가 각성하게 되면 곰의 얘기가 들리게 됩니다. 아가씨에게 곰의 얘기가 들렸다면 이자벨님의 걱정이 현실로 드러난 듯 합니다. 마족의 피를 억누르는 방법을 설명해 드릴까요? 교회의 성수 등의 항마구로 마족의 피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단지 효과는 한계가 있으므로 억제하기 위해선 계속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또 마계에 접근한다던지 마계의 장비를 착용하거나 하면 마족의 피는 보다 활성화 됩니다. 아가씨의 정신상태도 열쇠가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인님의 육성 방침이 중요합니다. 주의해 주십시오. 이자벨 님은 아가씨가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셨습니다. 뒷일은 주인님의 의지에 달렸습니다.


Event15(1443년 12월 25일)

딸 : 예쁘다...
마리 : 응. 촛불의 빛이 반짝반짝 비춰서 굉장히 좋은 느낌이야.
크리스티나 : 그래. 우리집 트리와는 비교도 안 되지만 이건 이거대로...
리제 : 그렇게 늘 자기 집과 비교하는 게 아냐.
크리스티나 : 아, 미안. 호호호호...
리제 : 어쩔 수 없다니까, 정말.
마리 : 뭐, 그것도 크리스티나다운 점이니 어쩔 수 없잖아?
크리스티나 : 호호호호.
딸 : 아하하하... 칭찬하는 게 아닌 것 같은데...
리제 : 아... 이렇게 4명이서 모여서 축하하는 것도 괜찮구나.
크리스티나 : 응, 그래. 저택에서의 화려한 파티도 괜찮지만... 이렇게 축하하는 것도 나쁘진 않아.
리제 : 응? 너랑 의견이 일치하다니 왠일이지?
크리스티나 : 아, 정말. 이것도 성탄제 덕분일까?
마리 : 늘 이렇게 사이가 좋으면 좋을 텐데...
딸 : 그러게 말야.... 그럼 다들, 성탄제 축하해!


Event17(1444년 3월 말)

왕자 : 이랴, 이랴!
딸 : 꺄악! 뭐, 뭐야?
왕자 : 앗, 실례. 놀라게 해서 미안하오. 찾고 있는 집이 있는데 혹시 알고 계십니까?
딸 : 찾고 있는 집?
왕자 : 네, 전사 xx씨의...
딸 : 네? 아버지랑 아는 사이예요?
왕자 : 아버지? 그렇다면... 당신은?
딸 : 딸인... ㅇㅇ입니다.
왕자 : 그렇군요. 당신이 ㅇㅇ씨...
딸 : 저기, 괜찮으시다면 집까지 안내하겠습니다...
왕자 : 아니, 괜찮습니다.
딸 : 네? 하지만 아버지랑 얘기하러 오신 게...
왕자 : 하하하. 그것보다 이야기를 좀 하고 싶습니다만...
딸 ; 어, 저 소리...
왕자 : 벌써 온 건가... 너무 뛰어난 것도 탈이군. ㅇㅇ씨, 죄송합니다만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딸 : ...뭐였지? 저 사람. 쫓기고 있어서 수상하지만 좀... 멋있었어♥


Event20(1444년 12월 25일)

딸 : 성탄제 축하해요, 아버지. 와, 멋진 장식이예요. 성은 좀처럼 올 수 없는 곳이라 두근거려요. 오늘 사람이 많이 왔는데, 왕자님도 계실까? 아, 주교님의 얘기가 시작된다...
주교 : 성탄제를 축하합니다. 그럼 신성한 이름으로 당신에게 축복을...
딸 : 감사합니다, 주교님. 성탄제 축하합니다.
주교 : 잘 오셨습니다. 아주 훌륭한 따님을 두셔서 자랑스러우시겠습니다.
딸 : 아닙니다. 아직 많이 미숙합니다.
주교 : 하하하, 겸손할 필요 없어요. 난 알 수 있어요. 당신에겐 큰 소질이 있다는 걸. 어떤가요, xx님? 따님에게 신의 길을 걷게 하는건...

1. 꼭 부탁드립니다(양심+5, 기질-10)
주교 : 그렇군요? 그 때는 저도 최대한으로 돕겠습니다. 신의 인도가 있기를...
딸 : 앗, 아빠?! 멋대로 결정하다니 너무해요. 물론 나도 동경하고 있었지만...

2. 그럴 생각은 없다(체력+5, 양심-5)
주교 : 그렇군요. 당신의 딸이니 검의 길을 걷게 하는 것도 좋겠죠.
딸 : 전 그다지... 벌써 앞일을 결정할 생각은 없는데... 아버지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3. 딸의 희망이 중요해요(변화없음)
딸 : 아빠...!
주교 : 하하하! 그렇군, 그래! 어떤 길이라도 마지막에 결정하는 건 자신의 의사니까. 그럼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 길에 행운이 있기를 바라는 것 뿐. 열심히 하세요, 아가씨.
딸 : 네, 주교님! 아빠... 절 생각해 주셨군요. 고마워요. 저 너무 기뻐요!

딸 : 주교님이 갑자기 그런 얘길 해서 놀랐잖아요. 전 그런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Event21(1445년 1월 초)

왕자 : 어, ㅇㅇ씨. 안녕하세요. 또 만났군요.
딸 : 네? 죄송해요... 어디서 만난 적이 있나요?
왕자 : 잊었나요? 전에 거리에서 아버지의 저택으로 가는 길을 물었던...
딸 : 거리에서... 아, 그 때 말에 타고 있던...!
왕자 : 생각이 난 듯하군요. 그 땐 제 소개도 못했군요. 전 샤를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딸 : 저야말로... 그치만 깜짝 놀랐네요. 샤를 씨는 성 사람인가요?
왕자 : 네, 기사단에 속해 있습니다.
딸 : 아, 기사이시군요... 앗, 기사님에게 이렇게 얘기하면 실례인가요...
왕자 : 하하하,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그대로가 좋습니다.
딸 : 그럼... 그렇게 할게요...
왕자 : 아, ㅇㅇ씨와의 재회를 기념해서... 제게 안내를 맡겨 주시겠습니까?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성 사람들은 재미가 없어서 말이죠.
딸 : 와♥ 그럼 부탁할게요.
왕자 : 그럼 이쪽으로 오시죠.

딸 : 여기로 나갈 수 있구나...
왕자 : 깜짝 놀랐나요?
딸 : 무슨 미로 같아요.
왕자 : 성이니까 공격당했을 대를 생각해서 일부러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길도 멀리 돌아가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것도 있어요. 반대로 가까운 길도 있어서... 여기도 그 중 하나입니다. 전쟁 때 적의 뒤를 치는 거죠. 어때요? 재미있죠?
딸 : 그런 거군요. 어머... 저기서 걸어오는 건 대신?
왕자 : 앗! 큰일이군.. ㅇㅇ씨, 죄송합니다만 오늘은 여기서. 그럼!
딸 : 엣?! 날 여기에 내버려두고 가다니, 뭐야 저 사람... 그치만 친절하고 재미있는 사람이야. 샤를 씨였지... 또 만나고 싶다♥


Event22(1445년 1월 말)

집사 : 아가씨, 큰일입니다...!
딸 : 왜? 무슨 일 있어, 큐브?
집사 : 그게... 리제님의 아버지가 임무처에서... 마족에게 습격당해서...
딸 : 습격 당해서... 설마?!
집사 : 네, 돌아가셨습니다...
딸 : 말도 안돼?! 리제의 아버님은 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이잖아? 그런데... 나, 리제네 집에 가 볼게요!
집사 : 아가씨...!
딸 : 리제!
리제 : 흑흑... 아버지, 아버지!!
딸 : (리제의 아버지... 정말 마족에게 당하셨구나...)
리제 : 그렇게 강했는데... 마족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말했잖아요! 눈 좀 떠 보세요. 언제나처럼 절 불러 보세요. 아버지... 아버지...!
리제의 어머니 : 리제...
리제 : 왜, 왜 이런 일이... 흑흑...
딸 : 리제... 뭐라고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리제 : 마족들... 마족놈들... 그 녀석들만 없었다면 아버지는...!


집사 : 주인님... 이번 사건,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마족이 먼저 왕국 기사대를 습격한다는건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또 임무 중에 마족에게 당했다고 합니다만 그 '임무' 를 어디서 행하고 있었는지... 앞으로 일이 시끄러워질 듯합니다. 아가씨의 신변에 나쁜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만...
곰 : 친구들은 유감이야. 하지만 마족에게 습격당한 장소에서 뭘 하고 있었을까?


Event49(1447년 9월 말)

리제 : ㅇㅇ... 오늘은 작별 인사를 하러 왔어.
딸 : 리제... 왜? 대체 무슨 일이야?
리제 : 마족과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가할거야. 난 내일부터 군인이야. 돌아가신 아버지의 원수를 갚을 기회가 온 거야!
딸 : 그런... 드디어 마족과 전쟁이...
리제 : 그래! 철천지 원수 마족! 난 결코 용서하지 않아.
딸 : 그, 그치만... 마족 중에도 좋은 사람은 있어...
리제 : 마족은 사람이 아냐! 사람의 모습을 한 것 뿐이야! 반드시 없애야 할 적이라구!
딸 : 리제...
리제 : 내 출전을 축복해 줬으면 했는데... ㅇㅇ, 난 나라를 위해서 싸울 거야. 난... 전장에서 기다릴게. 그리고 난 믿고 있어. 너도 나와 함께... 싸워줄 것을 말야. 그럼...
딸 : 리제...

Event53(1447년 12월 25일)

딸 : 아버지, 성탄제 축하드려요. 요즘은 친구랑 지내는 날이 많았지만... 올해 성탄제는 아버지랑 꼭 보내고 싶었어요. 이것 보세요! 굉장하죠! 이 요리, 전부 제가 만들었어요.

1. 칭찬한다
-딸 : 고마워요, 아버지. 아버지 드릴려고 열심히 만들었어요.

2. 놀린다
-딸 : 웅, 너무해요. 큐브가 도와주긴 했지만... 정성을 다해서 만들었어요. 정말이예요.

3. 꾸짖는다
-딸 : 네... 전쟁중에 어울리지 않을지 모르지만 오늘만큼은... 제대로 하고 싶었어요. ...괜찮죠?

딸 : 그럼 손을 잡고 기도해요. ...그럼 드세요, 아버지. 아버지, 정말 고마워요. 전 아버지가 너무 좋아요. 아버지랑 함께 한 성탄제... 오늘은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Event54(1448년 1월 초)

-드레스를 입었을 때

크리스티나 : 드디어, 드디어 이 날이 왔어! 내 무도회 데뷔의 날!
딸 : 가슴이 뛰어... 나 긴장하는 것 같아... 너는 괜찮아?
크리스티나 : 당연하지. 난 이 날을 위해서 열심히 해 왔는 걸. 게다가 이번 무도회에선 왕자님도 데뷔하는 모양이던데? 만약 파트너가 된다면... 꺄-! 역시 나도 긴장돼!
딸 : (그렇구나... 이 무도회에 왕자님이...)
대신 : 정숙하세요! 전하의 말씀이 있으실 겁니다.
왕 : 음. 올해도 건국 기념일 무도회를 열 수 있어 아주 기쁘다. 여러분에겐 다들 기대되는 자리겠지만... 너무 긴장해서 상대의 발을 밟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도록 해라. 그리고 여기에도 1명, 오늘이 첫 출전인 젊은이가 있다! 소개하겠다. 내 아들... 샤를이다.
크리스티나 : 꺄아아! 왕자님이다!
딸 : 샤를 씨?! 샤를 씨가... 설마... 왕자님이었어?!
왕자 : 샤를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크리스티나 : 아아, 왕자님... 너무 멋지다...
딸 : 저 사람이 왕자... 어, 여기로 온다...
왕자 : 안녕하세요, ㅇㅇ씨. 달라 보이는데요. 아주 잘 어울려요.
딸 : 아, 고마워요. 샤를... 아니, 왕자님.
크리스티나 : 어, 저기...
왕자 : 이 날을 기다렸습니다. 춤출 수 있을까요?
딸 : 네, 그건 괜찮습니다만...
크리스티나 : 왜 왕자님이 너와... 게다가 왜 이름까지 아는 거지? 잠깐 기다려!
딸 : 아, 나중에... 나중에 설명해 줄게...
크리스티나 : ㅇㅇㅇ! 설명해 주고 가!
딸 : 후우...
왕자 : 어라? 왜 그러죠, ㅇㅇ씨?
딸 : 아직 믿을 수가 없어요. 샤를 씨가 왕자님이라니...
왕자 : 죄송합니다. 속일 생각은 없었습니다. 제가 왕자란 걸 알면 당신의 태도가 변할까 무서워서... 당신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사과하겠습니다. 화나셨나요?
딸 : 아, 아뇨! 괜찮아요! 화내는 게 아니라 그, 그 반대예요!
(와, 이렇게 왕자님과 춤을 추다니 꿈만 같아... 꿈이라면 깨지 말기를...)
아버지! 아버지! 큰일이예요! 굉장해요! 오늘 무도회에서 왕자님과 춤을 췄어요!

1. 그렇군. 다행이구나
-딸 : 고마워요, 아버지. 이렇게 얘기를 하니 실감이 돼요. 아직도 다리가 떨려요...

2. 믿을 수 없다
-딸 : 네, 저도 왕자님이 다가올 땐 깜짝 놀랐어요. 근데 정말이예요.

3. 너무 들뜨지 말거라
-딸 : 아, 네. 너무 눈에 띄어 좋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조심할게요.

딸 : 그치만 정말 놀랍고... 기쁘고... 샤를 씨가 왕자라니... 오늘 밤은 잠을 못 잘 것 같아요...


Event55(1448년 1월 초)

-실크 드레스를 입었을 때

크리스티나 : 드디어, 드디어 이 날이 왔어! 내 무도회 데뷔의 날!
딸 : 가슴이 뛰어... 나 긴장하는 것 같아... 너는 괜찮아?
크리스티나 : 당연하지. 난 이 날을 위해서 열심히 해 왔는 걸. 게다가 이번 무도회에선 왕자님도 데뷔하는 모양이던데? 만약 파트너가 된다면... 꺄-! 역시 나도 긴장돼!
딸 : (그렇구나... 이 무도회에 왕자님이...)
대신 : 정숙하세요! 전하의 말씀이 있으실 겁니다.
왕 : 음. 올해도 건국 기념일 무도회를 열 수 있어 아주 기쁘다. 여러분에겐 다들 기대되는 자리겠지만... 너무 긴장해서 상대의 발을 밟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도록 해라. 그리고 여기에도 1명, 오늘이 첫 출전인 젊은이가 있다! 소개하겠다. 내 아들... 샤를이다.
크리스티나 : 꺄아아! 왕자님이다!
딸 : 샤를 씨?! 샤를 씨가... 설마... 왕자님이었어?!
왕자 : 샤를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크리스티나 : 아아, 왕자님... 너무 멋지다...
딸 : 저 사람이 왕자... 어, 여기로 온다...
왕자 : 안녕하세요, ㅇㅇ씨. 달라 보이는데요. 아주 잘 어울려요.
딸 : 아, 고마워요. 샤를... 아니, 왕자님.
크리스티나 : 어, 저기...
왕자 : 이 날을 기다렸습니다. 춤출 수 있을까요?
딸 : 네, 그건 괜찮습니다만...
크리스티나 : 왜 왕자님이 너와... 게다가 왜 이름까지 아는 거지? 잠깐 기다려!
딸 : 아, 나중에... 나중에 설명해 줄게...
크리스티나 : ㅇㅇㅇ! 설명해 주고 가!
딸 : 후우...
왕자 : 어라? 왜 그러죠, ㅇㅇ씨?
딸 : 아직 믿을 수가 없어요. 샤를 씨가 왕자님이라니...
왕자 : 죄송합니다. 속일 생각은 없었습니다. 제가 왕자란 걸 알면 당신의 태도가 변할까 무서워서... 당신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사과하겠습니다. 화나셨나요?
딸 : 아, 아뇨! 괜찮아요! 화내는 게 아니라 그, 그 반대예요!
(와, 이렇게 왕자님과 춤을 추다니 꿈만 같아... 꿈이라면 깨지 말기를...)
아버지! 아버지! 큰일이예요! 굉장해요! 오늘 무도회에서 왕자님과 춤을 췄어요!

1. 그렇군. 다행이구나
-딸 : 고마워요, 아버지. 이렇게 얘기를 하니 실감이 돼요. 아직도 다리가 떨려요...

2. 믿을 수 없다
-딸 : 네, 저도 왕자님이 다가올 땐 깜짝 놀랐어요. 근데 정말이예요.

3. 너무 들뜨지 말거라
-딸 : 아, 네. 너무 눈에 띄어 좋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조심할게요.

딸 : 그치만 정말 놀랍고... 기쁘고... 샤를 씨가 왕자라니... 오늘 밤은 잠을 못 잘 것 같아요...


Event56(1448년 1월 초)

-화려한 드레스를 입었을 때

크리스티나 : 드디어, 드디어 이 날이 왔어! 내 무도회 데뷔의 날!
딸 : 가슴이 뛰어... 나 긴장하는 것 같아... 너는 괜찮아?
크리스티나 : 당연하지. 난 이 날을 위해서 열심히 해 왔는 걸. 게다가 이번 무도회에선 왕자님도 데뷔하는 모양이던데? 만약 파트너가 된다면... 꺄-! 역시 나도 긴장돼!
딸 : (그렇구나... 이 무도회에 왕자님이...)
대신 : 정숙하세요! 전하의 말씀이 있으실 겁니다.
왕 : 음. 올해도 건국 기념일 무도회를 열 수 있어 아주 기쁘다. 여러분에겐 다들 기대되는 자리겠지만... 너무 긴장해서 상대의 발을 밟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도록 해라. 그리고 여기에도 1명, 오늘이 첫 출전인 젊은이가 있다! 소개하겠다. 내 아들... 샤를이다.
크리스티나 : 꺄아아! 왕자님이다!
딸 : 샤를 씨?! 샤를 씨가... 설마... 왕자님이었어?!
왕자 : 샤를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크리스티나 : 아아, 왕자님... 너무 멋지다...
딸 : 저 사람이 왕자... 어, 여기로 온다...
왕자 : 안녕하세요, ㅇㅇ씨. 달라 보이는데요. 아주 잘 어울려요.
딸 : 아, 고마워요. 샤를... 아니, 왕자님.
크리스티나 : 어, 저기...
왕자 : 이 날을 기다렸습니다. 춤출 수 있을까요?
딸 : 네, 그건 괜찮습니다만...
크리스티나 : 왜 왕자님이 너와... 게다가 왜 이름까지 아는 거지? 잠깐 기다려!
딸 : 아, 나중에... 나중에 설명해 줄게...
크리스티나 : ㅇㅇㅇ! 설명해 주고 가!
딸 : 후우...
왕자 : 어라? 왜 그러죠, ㅇㅇ씨?
딸 : 아직 믿을 수가 없어요. 샤를 씨가 왕자님이라니...
왕자 : 죄송합니다. 속일 생각은 없었습니다. 제가 왕자란 걸 알면 당신의 태도가 변할까 무서워서... 당신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사과하겠습니다. 화나셨나요?
딸 : 아, 아뇨! 괜찮아요! 화내는 게 아니라 그, 그 반대예요!
(와, 이렇게 왕자님과 춤을 추다니 꿈만 같아... 꿈이라면 깨지 말기를...)
아버지! 아버지! 큰일이예요! 굉장해요! 오늘 무도회에서 왕자님과 춤을 췄어요!

1. 그렇군. 다행이구나
-딸 : 고마워요, 아버지. 이렇게 얘기를 하니 실감이 돼요. 아직도 다리가 떨려요...

2. 믿을 수 없다
-딸 : 네, 저도 왕자님이 다가올 땐 깜짝 놀랐어요. 근데 정말이예요.

3. 너무 들뜨지 말거라
-딸 : 아, 네. 너무 눈에 띄어 좋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조심할게요.

딸 : 그치만 정말 놀랍고... 기쁘고... 샤를 씨가 왕자라니... 오늘 밤은 잠을 못 잘 것 같아요...


Event57(1448년 1월 초)

크리스티나 : 드디어, 드디어 이 날이 왔어! 내 무도회 데뷔의 날!
딸 : 가슴이 뛰어... 나 긴장하는 것 같아... 너는 괜찮아?
크리스티나 : 당연하지. 난 이 날을 위해서 열심히 해 왔는 걸. 게다가 이번 무도회에선 왕자님도 데뷔하는 모양이던데? 만약 파트너가 된다면... 꺄-! 역시 나도 긴장돼!
딸 : (그렇구나... 이 무도회에 왕자님이...)
대신 : 정숙하세요! 전하의 말씀이 있으실 겁니다.
왕 : 음. 올해도 건국 기념일 무도회를 열 수 있어 아주 기쁘다. 여러분에겐 다들 기대되는 자리겠지만... 너무 긴장해서 상대의 발을 밟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도록 해라. 그리고 여기에도 1명, 오늘이 첫 출전인 젊은이가 있다! 소개하겠다. 내 아들... 샤를이다.
크리스티나 : 꺄아아! 왕자님이다!
딸 : 샤를 씨?! 샤를 씨가... 설마... 왕자님이었어?!
왕자 : 샤를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크리스티나 : 아아, 왕자님... 너무 멋지다...
딸 : 저 사람이 왕자...
크리스티나 : ㅇㅇ! 왕자님이 이쪽으로 오고 있어!
딸 : 에...
왕자 : 처음 뵙겠습니다, 아가씨. 저랑 같이 춤추시겠습니까?
크리스티나 : 무, 물론이예요! 아... 감격... 이예요...
딸 : ...샤를 씨가 왕자님이라니, 너무 놀랐어... 잘됐다, 크리스티나. 네가 오늘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알고 있어. 좀 분하지만... 정말,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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