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이야기 Princess Maker 4 2006. 1. 25. 06:54


1. 마족의 승리

그리고 마족과의 2차 전쟁은 마족의 승리로 끝나고... 마족의 숲은 마족에게 돌아갔다.
마족은 왕국을 파괴하지 않고 그대로 물러났다.
인간들은 마을을 재건하고, 힘을 비축했었고, 그 번영에는 기이한 빛이 함께 했다.
인간이 매혹될 수밖에 없는 그 빛...
인간은 이미 마법석 없이는 살아갈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또다시...


2. 전쟁의 심화

그리고...
마족과의 2차 전쟁이 결국 시작되어... 이후 인류와 마족은 처절한 전투를 계속하고 있다.
마족은 자기들의 영역을 지키고 인간은 마법석이라는 미래로의 힘을 포기할 수 없었다.
오늘도 전쟁은 계속되고 인간도 마족도 전장에서 황폐해져 간다...
그것을 슬퍼하는 이들은 이미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왕국군의 대병력이 마왕의 성으로 쳐들어갔을 때...
마족의 모습은 홀연히 사라져 있었다.
마족의 숲은 인간의 것이 되었다.
홀연히 모습을 감춘 마족.
그들은 전쟁을 피해 신천지를 찾아 떠난 것일까?
그 행방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다...



4. 공존

그리고...

마족과의 전쟁은 평화로운 결말을 맞았다.

인류와 마족간의 교섭이 이루어진 것이다.

마족은 마법석의 채굴을 허가하고, 인간은 마족을 받아들였다.

인간과 마족이 협조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종족간의 다툼은 여전하지만 그것은 인간들 사이에서도 해결하지 못할 사소한 일이다.

그 충격마저 삶의 원동력으로 하여 우리들은 끝없이 진보해 가고 있다.

마족과 인간이 함께 손을 잡은 시대가 온 것을 지금은 솔직히 기뻐하고 싶다.



5. 인간승리

그리고...

마족과의 2차 전쟁은 인간의 승리로 끝나고...

인류의 시대가 찾아왔다.

마족의 숲이라 불리던 광대한 영역은, 거의 전부가 인간이 사는 마을이 되어 있다.

마법석을 매개로 하는 마법 기계 역시 진보를 더하고 있다.

...인류의 발전은 가속되어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Princess Maker 4'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야 볼 수 있는 이벤트  (37) 2006.01.25
엔딩  (33) 2006.01.25
스케쥴 진행에 따라 뜨는 이벤트  (10) 2006.01.25
휴식 - 자유행동/바캉스  (0) 2006.01.25
휴식 - 외출  (0) 2006.01.25